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

1. 청정원 우리쌀 잣죽
잣이 느껴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. 양은 2인분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아프지 않은 이상 넉넉한 1인분에 가깝다.
죽을 먹고 싶지만 사서 먹기는 돈이 아까울 때 훌륭한 선택.


2. 풀무원 찬마루 정통뚝배기 순두부 양념
이건 가히 찌개양념계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다.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려운 진한 순두부찌개 맛을 98% 재현 가능하다. 
개인적으로 정통순두부>>해물순두부지만 해물을 좋아한다면 후자도 괜찮은 맛.
일반 뚝배기엥 순두부 하나랑 양념 다 넣고 만들면 다소 짜다. 해결책은
a.양념을 조금 남기고 넣는다던가(양이 적다면 반씩 먹는 것도 방법이다) 
b.양파를 듬뿍 넣어서 건더기로 간을 맞추던가(강하게 추천!)  


3.AHG 커리페이스트
빈달루와 깽당을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다. 
일본/한국식 카레 말고 동남아/인도풍의 향이 강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좋은 선택.
넣으라는 재료 다 넣고 만들면 성공. 바질/고수 등은 (있으면 맛있지만!) 없어도 괜찮을 듯.


4. 풀무원 국산콩 콩비지
비지전! 맛이 없을 리가 없다. 막걸리 안주로 최고. 밀가루를 적게 넣었고&야채가 많고&비지가 듬뿍 들어서 포슬포슬하다.
뒤집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박살나니까 유의할 것.
밀가루/튀김가루로 만든 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.
물론 두부를 으깨서 사용해도 되지만 전을 부치려면 비지가 더 부드럽고 맛있음. 


5. 해초미인 다시마
너무 맛없어서 뭐라 묘사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 맛.
면 식감이 물에 분 고무같다든가 맛도 고무같다는 등의 문제는 다시마 면의 한계라고 치고
저 칠리소스가 왜 달콩달달한??? 동남아식당에 가면 나오는 피쉬소스 들어간 고추가루 보이는 반투명한 오렌지색의 달콤한 그 소스인지??? 이해가 가지 않는다. 난 설마 칠리소스가 그 칠리소스인 줄은 몰랐지. 초고추장 같은 건가 했지.
결코 어울리지 않는 면과 소스의 조합이 신기할 정도다.
양배추를 넣어 먹으라길래 넣어서 먹음. 양배추 맛으로 먹었다.

덧글

  • kiekie 2014/06/14 00:25 # 답글

    적절한 레토르트 식품이네요.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.
  • 앞서나가는 둘리 2014/06/14 00:44 #

    만들어진 식품/양념은 잘만 고르면 여러모로 좋더라구요. 야채나 고기 등 건더기만 신선할 걸로 추가하면 정말 집밥 맛이구요.
  • 2014/06/14 09:49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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